인지과학이 말하는 마음의 근원적 작동원리
철학자들의 입장에 대한 개괄의 요점을 결합하고, 그동안에 진행되어온 인지과학의 서사 심리학(narrative psychology) 등의 접근을 연결하여 보고, 1930년대의 영국의 심리학자 F. C. Bartlett 교수의 주장을 연결하고, 최근의 Mark Turner(1996등) 교수의 주장을 종합하여 본다면, 이야기란, 내러티브란 마음의 기본적, 일차적, 근원적 작동 원리이고 내러티브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인지적 바탕이 개념적 혼성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나 자신의 일상의 정체성이건, 우리의 미래 모습이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생각이건, 특정 과학 주제이건, i-phone과 같은 인공물의 공학적 창안이나 그 이용이건, 2010년의 한국의 세종시 관련 논쟁이건 간에 열심히 이야기(story)..
2023. 7. 28.